치아가 전부 상했거나 정상적인 치아가 많지 않은 노인들은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틀니를 착용하게 된다. 하지만 틀니는 잇몸에 고정이 되지 않아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먹기 힘들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단에 빠지지 않는 김치 역시 틀니를 착용하고 계신 노인들은 제대로 씹기가 힘들다.
틀니를 착용하게 되면 위와 같이 음식섭취의 제한은 물론 통증, 잘 떨어지고, 움직이는 등 다양한 불편함과 문제가 야기된다.이런 문제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임플란트 틀니이다.
임플란트 틀니, 어떤 시술인가?
임플란트 틀니는 틀니와 임플란트를 결합한 방법으로서 기존 고정이 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던 틀니를 잇몸에 고정시키는 새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잇몸에 틀니를 고정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4개 가량 식립한 뒤 똑딱 버튼을 만들어 틀니와 결합할 수 있게 하는 임플란트 틀니는 잇몸에 틀니가 단단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김치는 물론 질긴 고기나 딱딱한 땅콩 등을 먹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틀니가 움직이지 않으니 외관상으로도 상당히 보기 좋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여 최근 많은 틀니 환자들이 임플란트 틀니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17년 동안 틀니 제작에 집중해 온 미켈란치과 김정만 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틀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임플란트 틀니는 새로 틀니를 만들 수도 있으나 기존에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그 틀니를 수정하여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특히 틀니 보험 적용으로 인해 틀니 가격이 과거에 비해 저렴해진 지금은 틀니를 보험으로 만들고 임플란트 틀니로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전한다.
김 원장은 또한 “임플란트 틀니를 만들 때에는 입천장이 개방되어 있는 형태로 만들었을 때, 음식의 맛을 보다 잘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기존 틀니를 수정하여 만드시는 분들의 경우 원바디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당일에 완성할 수 있어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한다.
틀니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임플란트 틀니는 안정성 면이나 기능적인 면에서도 노인들에게도 거의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많은 고령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