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만으로는 임플란트 손상의 우려가 있어
임플란트 8개 심는 올온에잇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
최근 들어서 무치악(치아가 거의 없거나 망가진 환자) 환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전체 임플란트 시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틀니나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를 많이 사용했던 것에 비해 임플란트의 기술이 좋아지고 가격대가 다소 하락하게 되면서 아예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진행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는 것이다.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통증이나 틀니의 불편함 뿐 아니라 음식물 섭취에 대한 제한이 가장 문제 시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이렇게 치아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음식물 섭취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부모님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전체 임플란트 시술을 해드리는 자녀도 더욱 늘고 있는 것이다.
전체 임플란트, 8개 임플란트로 12개 치아를 만들면 안정적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최소 4~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시술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렇게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치아를 만들게 될 경우 틀니와 달리 뺐다 끼우지 않아도 되어 자연치아와 비슷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많은 치과에서 4~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다.
4~6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8개를 심는 것에 비해 경제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치아가 지지할 수 있는 지지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칫 저작능력이 떨어지거나 임플란트가 실패할 우려가 있다.
미켈란치과 김정만 원장은 “전체 임플란트를 할 때 가장 최소개수는 임플란트를 4개 식립하여 전체치아를 만드는 ‘올온포(all on 4)'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올온포의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받게 되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어 자칫 손상될 우려가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방식이 올온식스(all on 6)라는 시술인데 이 올온식스 또한 잇몸뼈가 좋지 않거나 저작력이 강하게 작용할 경우 임플란트 실패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올온에잇(all on 8)이라 불리는, 8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12개의 치아를 만드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서양에 비해 질긴 음식물을 주로 섭취하는 사람에게는 올온에잇이 적합하다”고 전한다.
미켈란치과는 그동안 비용적 부담과 수술걱정 때문에 전체 임플란트를 받지 못한 환자들을 위하여 올온에잇 전체 임플란트 시술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씹는 즐거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켈란치과의 이번 씹는 즐거움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체 임플란트 시술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뤄왔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